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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즐기는 ‘앞산 축제’…이색 체험으로

2025-05-23 81 Dailymotion



[앵커]
대구 남구에서 클라이밍이나 벌집뜨기 같은 이색 체험으로 가득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9만 명 넘게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배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꿀벌 모자를 만드는 곳엔 긴 줄이 늘어섰고, 어린이 손님들은 페이스 페인팅 부스로 몰려갑니다.

대구 남구에서 열린 '앞산 축제' 입니다.

[김지우/ 대구 수성구]
"구경할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정말 잘 즐기고 힐링하고 가는 것 같아요. "

고사리 손을 뻗어 높은 암벽을 오르고,

[엄우주 / 대구 중구]
"밑에 보니까 무서운데 위에 보면 안 무서워요!"

직접 벌집에서 꿀을 뜨기도 합니다.

놀이체험을 통해 꿀벌의 생태계 역할을 배우는 것입니다.

앞산 카페 거리와 대구의 커피 문화를 홍보하는 커피축제도 함께 열렸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커피를 내려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취향을 찾습니다.

[안명규 / 대구커피협회장]
"천천히 천천히. 안에 동전 하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성자 / 대구 남구]
"내가 하니 딸이 해주는 것 보다 더 맛있네."

30 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저렴하게 내놨습니다.

이번 축제엔 이틀 간 9만 여 명이 찾으며 온가족이 즐기는 체험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로 준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박혜린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