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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자 수 매시간 세부 공개...관리는 한국 국적자로 / YTN

2025-05-27 6 Dailymotion

모레(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에선 투표자 수가 더 세부적으로 공개됩니다.

중앙선관위가 전국 투표소별로 투표자 수를 매시간 공개하기로 한 건데, 투개표 사무원 국적 확인 절차도 강화됐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3년 전 20대 대선에선 사전투표자 수가 전체 투표자의 47.9%를 차지했고 지난해 22대 총선에선 사전투표자 비율이 46.7%였습니다.

투표자 2명 가운데 1명은 본 투표가 아닌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하는 셈입니다.

사전투표를 할 경우 본 투표 당일 '휴일'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사전투표를 둘러싸고 부정선거 의혹 주장이 이어진 배경이기도 한데, 중앙선관위가 이번 사전투표부터 투표자 수를 좀 더 세부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엔 선거인 주소지를 기준으로 투표자 수를 공개했지만, 이번엔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한 시간 단위로 추가 공개하기로 한 겁니다.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지난달) : 이번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투개표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이번 대선 투개표 사무원과 투표 관리단 26만여 명을 모두 한국 국적자로 하기로 했습니다.

투개표 사무원 국적을 따지는 법 규정은 없지만, 기존에 제기된 부정투표 의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입니다.

또 지난해 총선 때부터 도입한 투표함 보관소 감시 카메라는 이번 대선에서도 상시 공개됩니다.

투표함이 잘 관리되는지 궁금하다면 누구나 시도 선관위를 찾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디자인: 윤다솔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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