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이준석 "민주당이 날 제명시키려해…이재명 유신독재 서곡"

2025-05-30 0 Dailymotion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5당 의원 21명이 발의한 ‘국회의원 징계안’에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그 2, 3, 4중대 격에 해당하는 정당들이 저를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진보 5당 의원 21명은 이 후보가 지난 27일 TV토론에서 여성 신체 관련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것을 두고 징계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재명 유신독재의 출발을 알리는 서곡과도 같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만에 하나라도 집권하게 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인지 예고편처럼 보여주는 풍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976년 3·1민주구국선언 재판에서 시민들은 입에 십자 모양으로 검은 테이프를 붙이고 항의했는데, 역사책에서 사진으로나 보았던 그런 풍경을 오늘 현실에서 겪게 될 줄은 차마 꿈에도 몰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50년 뒤로 후퇴시키는 반민주 폭거”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저를 제명하는 것은 물론 언론사 기자들에게 보도지침을 만들어 겁박하고, 이른바 민주파출소를 통해 카톡 검열, 유튜브 검열까지 하고 있다”며 “입만 열면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외치더니 박정희, 전두환의 계엄 정신을 이어받은 세대인가 보다”고 개탄했다.
 
이어 “윤석열은 정권을 잡고 나서 저를 죽이려 들더니, 이재명은 정권을 잡기도 전에 저를 죽이고 시작하려는 것 같다”며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 김영삼 대통령의 말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029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