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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소각장 협약 변경, 형평성 맞춘 것" / YTN

2025-05-30 0 Dailymotion

서울시와 마포구가 마포자원회수시설 운영 기간 연장안을 두고 충돌한 가운데, 시는 기간 연장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용 기간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연장한 건 양천과 노원, 강남의 다른 시설과 형평성을 고려한 것으로, 마포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와 공동이용에 대한 협의를 성실·적법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시설은 마포구가 아닌 서울시 것으로, 조례에 따라 공동이용 연장 협약은 합의가 아니라 협의 사항이고, 시가 마포 시설 폐기물 처리 사업에 대한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포구가 실력으로 공동이용 자치구의 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경우 4개 자치구는 연간 189억 원을 부당하게 지출해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마포구가 새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짓는 대신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마포구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서울 평균보다 높다며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대비 2024년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서울시 평균 1.7% 감소했지만, 마포구는 오히려 8.5% 증가했습니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종로·용산·서대문·중구 등 4개 자치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이용 기간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변경하는 협약을 맺었는데, 마포구는 "당사자인 마포구 동의 없이 강행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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