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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이어진 귀중한 발걸음'…호주 재외선거 현장 속으로 / YTN

2025-05-31 0 Dailymotion

뉴질랜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외선거 투표소를 활짝 연 호주도 투표 첫날부터 유권자들의 뜻깊은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21대 대선에 등록한 호주 내 유권자는 1만 2,815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무려 59%나 증가하며 정치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호주 시드니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터]
투표소 개시를 앞두고 분주한 시드니총영사관.

뉴질랜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투표소를 연 호주에서 투표 첫날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승환 / 호주 시드니 : (투표를) 제일 빨리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새벽 같이 나왔고 기차 타고 한 4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김나형 / 호주 오렌지 : 8시에 투표가 시작된다고 해서 제일 먼저 투표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 일찍부터 오게 됐습니다. 한 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제 도착해서 오늘 아침에 투표하게 됐습니다.]

21대 대선에 재외선거인 등록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친 호주 유권자는 1만 2,815명.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유권자 수인 8,039명보다 59% 증가하며 정치 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최용준 /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 : 전화로 문의하시는 분도 많고 그다음에 어르신 같은 경우는 직접 여기 공관에 찾아오셔서 관심을 표명하시는 분도 있고…. 여러모로 봤을 때 저희가 이번 선거에 우리 재외국민들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은 걸로 이렇게 많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투표를 마친 호주 동포들은 투표를 앞둔 대한민국 국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고봉만 / 시드니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선거를 바라보는 입장은 국내에 있는 국민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시드니에 계신 분들 열심히 투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계신 분들은 여기 계신 분들보다 투표하기가 더 편리하시고 수월하시니 한걸음에 달려가셔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섭 / 호주 시드니 : 좀 조심스러우실 수도 있고 또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나오셔서 표를 주시던, 주시지 않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게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하영·이하림 / 호주 시드니 : 엄마 아빠 보고 있지? 제발 투표해. 엄마 아빠 외에 다른 국민분들도 투표하세요.]

호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46&key=20250529182306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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