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대선 본투표일입니다.
각 당은 선거상황실을 마련하고 투표 진행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연결합니다.
이혜주 기자, 상황실은 어디에 차려졌나요?
[기자]
네, 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채널A를 비롯해 각 방송사 투개표 방송을 볼 수 있는 텔레비전도 설치돼 있는데요.
다만 아직까진 준비가 한창이고 당 관계자들도 많지 않아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7시 반쯤 이곳 상황실을 찾을 예정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최종 투표율이 높아야 더 유리하다고 보는데요.
"내란 심판의 결과는 투표율로 증명된다"면서 지난 대선 투표율 77.1%보다 높은 80%이상이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젯밤 온라인 선거운동을 끝으로 선거 유세를 마쳤는데요.
앞서 여의도에서 열렸던 마지막 집중 유세에선 내란 종식을 강조하면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는 조금 전 SNS를 통해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투표 독려 글을 올렸습니다.
선거 당일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지만 투표가 끝나기 전까지 SNS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개표 윤곽이 드러나면 상황실을 찾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김지균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