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최고령 주민인 이용금(121·청산면 삼방리) 할머니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쯤 딸의 부축을 받아 청산면다목적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그는 "생전 마지막 대통령 선거가 될 수도 있어 투표에 참여했다"며 "훌륭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히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주민등록상 1904년생인 이 할머니는 서류 착오로 인해 실제보다 나이가 15살가량 부풀려진 것으로 전해졌지만 100살은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딸 설윤자(75)씨는 "일제강점기 때 어머니 호적이 잘못 등재됐지만, 바로 잡지 않고 살았다"며 "정확한 출생 연도는 알 수 없지만 100세는 족히 넘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60315225866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