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해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당선을 긴급 뉴스로 타전한 외신들은 새 정부의 외교와 대북 정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입장을 냈다고요?
[기자]
네, 미국 정부에서 가장 먼저 국방부가 반응을 냈습니다.
피트 느구엔 국방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 대한민국 방어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짧게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아직 백악관이나 국무부는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캐롤라인 대변인은 반응이 있을 거라며 브리핑 자료를 뒤졌습니다.
하지만 서류가 나오지 않자 곧 입장을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의 당선 의결이 끝난 만큼 백악관 성명이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 성명에는 계엄 사태 이후 민주주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데 대한 평가와 당선인에 대한 축하 메시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통화는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 시점도 관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특별한 공식 일정이 없어 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중으로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취임 직후보다는 오후 늦게, 미국 시간으로는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첫 통화가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정상 간의 첫 통화는 당선 축하와 상견례 성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통상이나 안보 같은 주요 현안을 불쑥 꺼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백악관은 오늘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대선 결과에 대한 외신들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한 외신들은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로 몇 달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물결...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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