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년 만에 정권 교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오늘 아침 시작됐습니다.
공식 일정 개시를 앞둔 이재명 대통령의 사저로 가보겠습니다.
박자은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이재명 대통령의 사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의 환송 행사를 앞두고 매우 분주한 상황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현수막이 사저 앞에 걸렸고요.
출근길에 나설 이 대통령을 보기 위해 주민들과 지지자들 취재진이 많이 몰린 상황입니다.
경호도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1시간 전 쯤부터는 통제선과 안전펜스가 아파트 주변으로 겹겹이 설치됐고요.
경찰 특공대원들과 경호 인력이 사저 주변 곳곳에 추가 배치돼 대통령 동선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젯밤 개표 윤곽이 나온 직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저를 나섰죠.
국회 앞을 찾은 이 대통령은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서 "국민을 통합시키는 대통령의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새벽 2시쯤 이곳으로 다시 돌아온 대통령은 계속 사저에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잠시 뒤 환송 행사가 끝나면 사저를 출발해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대통령 사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이기상
영상편집:이승은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