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참석해, 대선 패배 요인으로 당내 민주주의를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을 보며 제가 너무나 큰 역사적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왜 이렇게 됐는지를 깊이 생각해보니, 당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신념, 그것을 지키기 위한 투철한 사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당이 계엄을 했던 대통령을 뽑았고 대통령의 뜻이 당에 많이 일방적으로 관철된 데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매우 적절치 않은 수단을 쓰는 데 그걸 제어하는 힘이 우리 내부에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 교체' 논란을 겨냥해, 민주주의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삼척동자가 봐도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공직 후보를 뽑지 않았느냐며 깊은 성찰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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