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의 괴물 타자 안현민이 원조 괴물 투수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안현민의 활약에 kt는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안현민이 때린 공이 왼쪽 담장 밖으로 사라집니다.
풀카운트에서 류현진의 148km 속구를 잡아당겨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안현민은 3회엔 류현진의 커브를 노려쳐 적시타를 추가했습니다.
6회에도 안타를 때려낸 안현민은 7회엔 밀어내기 볼넷으로 3타점째를 올렸습니다.
장성우와 조대현도 나란히 3안타, 2타점씩으로 활약한 kt는 류현진이 팔 통증으로 4회에 내려간 한화를 7대 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안현민 / kt 외야수 : 연패 중이었는데 끊어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좋은 상황에서 홈런을 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9회 말 두산 김동준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는 듯 했지만, 2루 주자 박준순이 홈에서 아웃됩니다.
그러나 두산은 연장 10회 똑같은 투아웃 1, 2루에서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4연패를 마감했고, 조성환 감독 대행은 세 경기 만에 첫 승리를 낚았습니다.
선두 LG는 7회 원아웃까지 1실점 한 선발 에르난데스와 시즌 18호 홈런을 1회 투런포로 장식한 오스틴의 활약을 앞세워 NC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구자욱이 3안타, 2타점을 올린 삼성은 4연승을 달리던 SSG를 3대 1로 물리쳤고, 이주형과 송지후의 홈런 등 장단 17개 안타를 폭발한 키움은 롯데를 10대 5로 꺾고, 두 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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