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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매우 좋은 통화"...미·중 정상 상호 초청 / YTN

2025-06-05 8 Dailymotion

관세 협상을 놓고 갈등을 빚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밤사이 전화 통화를 갖고 후속 협상에 들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미중 정상은 또 서로 방문 요청을 수락하면서 대면 회담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미중 정상 간 통화가 마침내 이뤄졌는데, 갈등이 좀 풀릴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통화로 복잡한 문제들을 바로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는 겁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고, 복잡했던 문제들도 잘 정리했습니다. 아주 복잡한 사안이었지만 잘 풀렸어요. 지금은 모든 게 잘 정리된 것 같고 중국과의 무역 협상도 매우 좋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미국은 최근 제네바 합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는데 이 부분도 복잡성이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베센트 재무장관을 대표로 세워 곧 협상을 재개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서로 초청에 응했다며 머잖아 대면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시 주석이 저를 중국에 초청했고 저도 시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우리 둘 다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조만간 영부인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시 주석도 부인과 함께 이 곳을 방문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세 말고도 타이완 문제와 중국 유학생 문제도 다뤄졌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주로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지만 중국 관영매체 보도 내용은 달랐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이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이행하겠다고 답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학생의 미국 유학을 환영한다고 밝혀 유학생 비자 취소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읽혔습니다.

관련해서 백악관에서 질문이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유학생은 문제가 없지만 대학 당국이 유학생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아직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언제쯤 가능...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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