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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공장에 불…주민 대피

2025-06-07 2 Dailymotion



[앵커]
오래된 공장과 주택가가 몰려있는 서울 영등포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인근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빌딩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소방차들이 다급히 현장에 도착합니다.

[현장음]
“(불이) 모두 붙었어. 붙었어. 펑펑 터지고 난리야 지금."

서울 영등포구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후 3시10분쯤

1시간 여만에 큰불이 잡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관할구청은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해 도로 통제 중이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소방대원이 탄 구명보트가 한강에 떠있습니다.

옆에 있는 제트스키가 보트에 접근하자 밧줄로 연결합니다.

경기 김포시 한강 하류에서 제트스키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저녁 8시쯤.

20대 여성이 타던 제트스키가 물에 잠겨있는 보에 부딪히면서 150미터 가량 떠내려간 거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어젯밤 11시 13분쯤 경남 거제시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보행자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운전자가) 너무 당황스러워해서 (사고) 전후 사정 자체를 본인 스스로 파악이 안 되는 정도로"

이 사고로 20대 여성 보행자가 숨지고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