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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진핑보다 이시바와 먼저 통화…“한·미·일 틀 안에서 노력”

2025-06-09 70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도 표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로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했었다.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만큼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만큼 이 자리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총리실도 한·일 정상 통화 소식을 전하고, 이시바 총리가 “납치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강...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237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