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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주방위군 추가 배치...LA 시위 충돌 우려 / YTN

2025-06-10 4 Dailymotion

트럼프 미 행정부가 로스앤젤레스에 해병대와 주방위군을 추가로 배치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에서 닷새째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LA 시위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어젯밤 다시 시위대와 진압대의 충돌이 있었는데요.

오늘도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미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LA 시위,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저는 이번 LA의 시위의 중심지인 LA 메트로폴리탄 구금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전부터 이곳에서 이민자 관련 단체뿐 아니라 인권, 교육 시민단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대규모 불법이민자 단속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 일찍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이민자 단속과 추방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LA 퍼싱 스퀘어 등 네 곳에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7백 명의 해병대와 주 방위군 2천 명의 추가 배치를 지시하면서 오늘 시위는 더 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민들은 주말이 아닌 화요일에도 생업을 멈추고 시위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미카엘 / LA 시위 참가자 : 이민자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처럼 미국에 이민을 왔을 뿐입니다. 저도 히스패닉계이고, 우리는 여기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미국에 세금도 많이 내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추가 배치와 해병대 배치로 LA에서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시는 바와 같이 연방 구금센터 앞에는 주방위군이 24시간 배치돼 시위대들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치된 2천명의 주방위군에 이어 2천7백 명이 주방위군과 해병대가 오늘 LA 시위 장소에 도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미 국방부는 해병대와 주방위군 파견에 1억3천400만 달러, 약 천830억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A에서 진행되는 시위를 보면 오후부터 이민국이 위치한 연방건물과 체포된 이민자, 시위대가 구금된 메트로폴리탄 구금센터 앞에 시위대가 자연스럽게 집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에도 시위대가 연방... (중략)

YTN 홍상희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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