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집권 이후에도 한미 동맹이 번창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주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한 사실도 공식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실용외교를 추구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이는데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즉답을 피했습니다.
대신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태미 브루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외교정책에 대한 답변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사이에 통화가 있었다는 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화가 이뤄졌다는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하에서 한미 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무부는 다만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자세한 통화 내용이나 트럼프 대통령 개인 의견이 알고 싶다면 백악관에 직접 문의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6일 20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관세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한 노력과 가급적 이른 시기에 만나자는 뜻을 교환했습니다.
두 정상은 다음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을 앞두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1108180652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