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3일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이란을 추가 공습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13일 오후 나탄즈 핵시설과 타브리즈, 시라즈 등지에 추가 공습이 이뤄졌다고 이란 국영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회견에서 "이스라엘을 강력히 방어하는 동시에 작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격 계획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으로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 나탄즈 핵시설이 상당히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나탄즈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란 국영 매체는 전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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