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전 국가안보회의 (NSC) 긴급 소집
트럼프, NSC 이후 공식적인 메시지는 내놓지 않아
미, 중동에 추가 전력 배치…이란 보복 가능성 대비
중동 지역 미군 3만여 명…상황 따라 늘어날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하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에 추가 전력을 배치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국가안보회의, NSC를 긴급 소집하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에서 열린 국가안보회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적인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여러 매체와 전화 인터뷰로 의견을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에 핵 프로그램, 즉 핵 시설이 남아 있는지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확전은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에 공습 계획을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고 우라늄 농축 능력을 갖출 수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넘어 핵무기화 단계로 나아갈 징후가 보여 공격에 나선 거라고 공습 배경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지금 우리를 향해 발사되는 미사일을 타격하려는 것은 분명하지만, 작전의 목표는 미사일을 생산하는 능력을 다루는 것입니다. 수천, 수만 개의 미사일이 곧 발사될 겁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1월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의 암살 직후 자신이 이란 핵시설 제거 명령을 내렸고, 원래 4월 말 공습하려고 했지만 여러 이유로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의 대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에 추가 전력 배치에 나섰습니다.
AP 통신은 미 해군이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구축함 '토머스 허드너'를 동부 지중...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1405112565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