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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 원내지도부 구성...법안 등 곳곳 기 싸움 / YTN

2025-06-15 4 Dailymotion

대선이 끝난 뒤 양당은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통해 전열 재정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김병기 원내대표를 선출한 여당은 부대표단 인선 마무리에 나선 가운데, 야당은 내일 새 원내대표를 뽑을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철희 기자!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3선 김병기 의원을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한 여당은 오늘 지도부 인선 마무리 작업에 주력합니다.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이 자리에서 원내대변인과 원내 부대표단 인선을 최종 발표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문진석 의원을,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허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고요.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자리를 신설해 박상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이후 김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대표단과 함께 입법 계획과 추가경정예산안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아직 새 원내대표 선출이 마무리되지 않은 거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내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에 들어갑니다.

이 자리에서 합동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의 입장을 들은 뒤 경선 투표를 연달아 실시한다는 계획인데요.

신임 원내대표 후보로는 수도권 3선의 김성원 의원과 TK 3선 송언석 의원, PK 4선 이헌승 의원이 맞붙게 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구주류 의원들은 송 의원을,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김 의원을 지지하는 거로 분석되고, 이 의원은 계파색이 가장 옅다는 해석입니다.

현역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표심을 정확히 예측하긴 어려운데, 지역이나 계파 대결 구도에 염증을 느끼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여야 원내대표단 구성이 끝나면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행정부와 더불어 의회 167석까지 차지한 '거대 여당'은 그간 추진해왔던 쟁점 법안 처리와 개혁입법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에 가로막혔던 상법 개정안과 '방송 3법', '노란봉투법'뿐 아니라 '대통령 재판 중지법' 등 법안이 줄줄이 대기 중인데요.

이러한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진영논리에 의한 입법'으로 규정하고 통과를 저지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의석이 107석에 그치는 등 전략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장외 투쟁 가능...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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