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청래파 vs 찬대파…1년짜리 당대표 두고 李팬덤 쪼개졌다

2025-06-15 41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출마로 당 대표 궐위가 발생해 실시하는 선거로, 이번에 선출된 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표 잔여임기(1년)만 수행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제2차 임시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다음달 10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충청(19일), 영남(20일), 호남(26일), 경기ㆍ인천(27일), 서울ㆍ강원ㆍ제주(8월 2일) 5개 권역별 순회경선을 거쳐 전국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새 대표를 결정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1인도 함께 선출한다. 전준위 대변인인 박지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후보자나 최고위원 후보자가 (각각) 3명 이상일 경우엔 다음달 15일 예비경선을 치른다. (본선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다면 결선투표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선거는 2파전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4선 정청래 의원은 전날 이미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신임 원내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장경태ㆍ최기상ㆍ양문석 의원 등이 정 의원과 동행했다.
 
3선의 박찬대 의원도 이번주 출마로 기울고 있다. 박 의원의 한 측근은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마지막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과 정 의원 모두 ‘이재명 지도부’에서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내며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온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다. 최근까지 원내대표(박찬대)와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찰떡 궁합을 보이기도 했다. 쟁점 법안 강행 처리 국면에서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430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