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산악지대에서 헬기가 추락해 7명이 사망했습니다.
AP통신과 AFP통신은 현지 시간 15일 오전 5시 30분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가우리쿤드 지역에서 힌두교 순례객을 태운 헬기가 떨어져 탑승객 6명과 조종사 1명 등 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추락 사고는 헬기가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발생했고 악천후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헬기 탑승객들은 힌두교 유명 성지인 케다르나트 사원에서 역시 힌두교 순례지인 굽트카시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케다르나트 사원은 해발 3천584m의 험준한 산악 지대에 있어 헬기를 통해 이 지역을 찾는 순례객이 많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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