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 뒤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며 조속한 추경과 민생 법안 처리 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후보 3파전 구도 속 잠시 뒤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 사령탑을 선출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새 원내 지도부가 완성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민생회복을 강조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한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며,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그리고 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추경과 민생 법안들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이 대통령을 언급하며 관세 등 대외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정 안정,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이은 '민생' 초점 발언에 자연스레 관심은 정부 여당의 2차 추경 편성의 규모와 시기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추경과 관련해 정부 안팎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급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민수 대변인은 당의 기본 입장은 보편 지급이라면서도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부와 논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원내 관계자도 YTN과 통화에서,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 뒤 공식적인 논의가 시작될 거라며, 추경 시점은 늦으면 다음 달 중순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또 상법 개정안 등 법안 처리와 야당이 '방탄 입법'이라고 비판하는 형사소송법·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처리 시점도 고심 중인데요.
일단 국민의힘 새 원내 지도부의 윤곽이 드러나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새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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