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를 연이어 제패하고 있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다음 달 일본 오픈을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배드민턴 전설인 박주봉 감독이 부임하면서 안세영을 포함한 배드민턴 대표팀도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는데요.
진천 선수촌 현장 연결해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안세영]
일단 굉장히 힘들고요. 이번 주를 버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좀 힘든 것 같습니다.
[기자]
아까 로이 코치님이 쳐주는데 곡소리를 내던데 대체 얼마나 힘들기에. 이 정도 훈련 강도는 처음인가요?
[안세영]
올림픽 전에도 했긴 했지만 그런데 생각보다 올림픽 전보다 좀 더 힘든 것같이 느껴지고요. 또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렇게 훈련을 하려니까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기자]
아까 박주봉 감독님이 계속 얘기를 해 주시던데 무슨 얘기를 해 주셨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얘기는 뭔지.
[안세영]
일단 연습을 할 때도 시합처럼 해야 되는데 거기에 있어서 중국 선수들이 어떻게 치고 이런 것을 대비해야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상기시켜주시려고 힘든 순간을 제가 잊어버리니까 왜 하는지 목적을 잊어버릴 때도 있으니까 그런 이유를 계속 상기시켜주려고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이전 감독님들에게 듣지 못했던 기술적 조언이나 정신적 조언 같은 게 있을까요?
[안세영]
거의 다 비슷한데요. 지금 박주봉 감독님께서는 저에게 이 자리가 지키기 어려운 것도 알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실 거고 또 그걸 계속 소통해 주시려고 하는 부분에서의 정말 저도 믿고 말을 할 수 있고 또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말을 저보다도 먼저 다가와서 해 주시니까 오히려 좀 더 편한 것 같아요.
[기자]
올림픽 이후로 모닝 코치님과 계속 동행을 이어가잖아요. 모닝 코치와 팀워크가 어떤지 말씀부탁드립니다.
[안세영]
이렇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한국 코치님들은 조금 진지하고 묵직한 부분이 있기도 한데 로닝 코치님은 외국분이셔서 마인드 자체가 재미있게 즐겁게, 힘들지만 그래도 장난치면서 자꾸 다가와주시니까 저도 힘들 때면 장난도 치면서 하다 보면 또 어느 순간 끝나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기자]
새벽 훈련하신 것 어떠세요?
[안세영]
새벽은 언제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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