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검, 특검보 후보자 임명요청안 제출
특검법 따라 후보 8명 선정…대통령이 6명 임명
변협, 특검보 후보 김형수·박억수·윤태윤 추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 검사가 조금 전 특검보 후보 8명의 임명요청안을 제출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 조사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내란 특검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조은석 내란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특별검사보 임명을 위해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이 8명의 후보자를 선정하면, 이 가운데 대통령이 6명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돼 있는데요.
앞서 조은석 내란 특검으로부터 추천을 의뢰받은 대한변호사협회는 김형수·박억수·윤태윤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사무실은 서울고검 청사로 정하고 검찰 측에 제공을 요청했는데, 박세현 서울고검장은 오전 출근길에서 아직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특검 역시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은 서울고검에 출근하지 않지만, 사무실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부분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은 김 여사 대면조사 가능성도 열어둔 듯한 모양새죠?
[기자]
민중기 특검은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 필요성에 대해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조사가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여사 측에서 연락이 온 바는 없고, 특검보 임명이 되면 차츰 논의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 김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입원하면서 수사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묻자, 입원 사실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지금은 준비 작업부터 집중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 (김 여사 입원 사실은) 언론 보도를 접하고 알게 됐습니다. 어떻게 조사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고요.]
민 특검은 준비상황과 관련해, 사무실 후보는 최종 두 군데를 놓고 협의 중이라며 곧 정해질 거라고 전했습니다.
인력 면에서도 준비지원단 구성과 파견검사 등을 요청하기 위한 명단을 작...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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