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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전 국민 지원금, 취약계층 추가 지원"...여야, 김민석 공방 / YTN

2025-06-18 1 Dailymotion

정부와 여당이 전 국민에 민생회복지원금을 보편 지급하되, 취약 계층은 추가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2차 추경안 최종 조율을 마쳤습니다.

국회에서는 청문회를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당정이 조율한 2차 추경 규모와 세부 내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여당과 기획재정부, 대통령실은 오늘 아침 당정 실무회의를 열고 정부 발표를 앞둔 2차 추경안의 세부 내용 조율을 마쳤습니다.

정확한 추경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필수 추경' 성격이었던 13조 원 규모의 1차 추경과 합치면 당이 요구했던 35조 원 규모에 근접해졌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경안에 민생회복지원금이 반영됐고, '보편 지원'을 기본 원칙으로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취약 계층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했다며, 보편과 선별 지원이 혼합된 형식의 지원이 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지역 화폐 예산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줄폐업을 막기 위한 채무 탕감 재원도 함께 편성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귀국해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차 추경안을 심의, 의결하면 국회는 본격적인 추경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부에 더 과감한 추경 편성을 촉구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위기 상황에서는 확장 재정이 기본입니다.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경안을 편성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정치 추경이면 단호히 맞설 거라고 예고해, 심사 과정에서 여야 충돌도 예상됩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재정 확장과 물가 상승 부담이라는 상충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쉽지 않다며, 그런 점에서 추경을 하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주 청문회가 잡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공방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민주당은 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해 맹목적인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이 제기하는 사적 거래 의혹 등에 대...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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