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이 특검보 인선을 마친 뒤 곧장 검찰과의 면담에 나섰습니다.
다른 특검들도 정식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김건희 여사 특검이 수사 착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요?
[기자]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팀, 검사 출신인 김형근·박상진·오정희 변호사, 판사 출신인 문홍주 변호사가 특검보로 임명됐는데요.
임명 하루 만인 오늘,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뇌부와 잇달아 만나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오후 2시부터 40여 분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고검 박세현 고검장,
명태균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와 면담했습니다.
민 특검은 사건, 그리고 검사와 수사관 파견에 관해 얘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뒤부터는 건진법사 의혹을 맡고 있는서울남부지검 신응석 검사장과의 면담도 진행됩니다.
앞서 네 명의 특검보는 임명과 관련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특검보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진실 규명을 위해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나아가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직무의 독립을 지켜나가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 서초역 부근 빌딩에 임시 사무실을마련해 본격적인 업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정식 사무실은 광화문역 부근 건물에 꾸릴 예정인데,
이를 위해 소유권을 가진 기획재정부에 국유재산 임시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다음 달 초부터 수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김 여사 의혹 관련 막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기자]그렇습니다.
특검 출범이 임박한 상황이지만,검찰은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서울고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팀이 김 여사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수사팀도최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김 여사가 입원한 상태이고 김 여사 측은 특검과의 중복 수사 우려 등을 지적하며 검찰에 소환에 응하기 어렵단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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