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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검찰·금감원 면담...특검 출범 준비 속도 / YTN

2025-06-18 1 Dailymotion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이 특검보 인선을 마친 뒤 잇달아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찾았습니다.

다른 특검들도 정식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김건희 여사 특검이 수사 착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민중기 특검팀이 특검보 임명 하루 만인 오늘, 김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오후 2시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고검 박세현 고검장과 만났고요.

명태균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 건진법사 의혹을 맡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신응석 검사장과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특검팀은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을 찾아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과도 만났습니다.

민 특검은 넘겨받을 사건의 진행 상황과 수사 인력 파견에 관해 얘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 서초역 부근 빌딩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정식 사무실은 광화문역 부근 건물에 꾸릴 예정인데, 이를 위해 소유권을 가진 기획재정부에 국유재산 임시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다음 달 초부터 수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김 여사 의혹 관련 막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특검 출범이 임박했지만, 검찰은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서울고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팀이 김 여사에게 소환을 통보했고요.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수사팀도 최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김 여사가 입원한 상태이고, 김 여사 측은 특검과의 중복 수사 우려 등을 지적하며 소환에 응하기 어렵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고검 재수사팀이 지난달 말,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계좌 담당 직원의 3년간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수백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김 여사가 주가 조작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녹취도 포함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이 검찰이...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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