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수석 진용을 꾸린 //여야 원내대표가 //상견례 형식으로 만난 자리에서, 내일(19일)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김병기 민주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났는데, 여당이 주장하던 내일(19일) 본회의 개의는 관철되지 않았습니다.
짧은 회동을 마친 뒤 양당 수석이 결과를 설명했는데, 야당이 원내 인선 문제로 시간을 달라고 말해, 민주당이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 인선이 마무리된 데 따른 상견례 형식 만남이었고, 추경안과 원 구성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당 수석은 내일 다시 만나 추가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특히 원 구성을 둘러싼 입장 차가 극명해 합의 도출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넘기라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즉답을 피하고 있는 건데요.
물론,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23일 2차 추경안을 국회에 넘기로 했고, 민주당도 심사 속도를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라,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은 계속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당정이 오늘 아침 2차 추경 규모와 세부 내용을 조율했다고 하는데, 이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여당과 기획재정부, 대통령실은 오늘 아침 당정 실무회의를 열고 정부 발표를 앞둔 2차 추경안의 세부 내용 조율을 마쳤습니다.
'필수 추경' 성격이었던 13조 원 규모의 1차 추경과 합치면 당이 요구했던 35조 원 규모에 근접해졌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경안에 민생회복지원금이 반영됐고, '보편 지원'을 기본 원칙으로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취약 계층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했다며, 보편과 선별 지원이 혼합된 형식의 지원이 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지역 화폐 예산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채무 탕감 재원도 함께 편성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귀국한 직후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차 추경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다만 민생지원금...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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