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세 번째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이번 소환도 불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여사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특검이 출범하면 동일한 사안을 다시 조사받게 되는 만큼, 최소로 소환해야 한다는 인권보호수사규칙에 반한다며, 특검이 요구하면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검찰에 구두로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그제(16일)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데, 김 여사 측은 적어도 보름 정도는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4일, 김 여사에게 1차 소환을 요구했지만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불출석했습니다.
이후 검찰이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김 여사 측은 특검이 출범했기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으면 중복 수사가 된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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