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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 금리 또 동결..."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 1.7→1.4% 하향 조정" / YTN

2025-06-18 1 Dailymotion

중동 전쟁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물가 인상 우려가 커지자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측을 2.7%에서 3%로 상향 조정한 반면,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뉴욕지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연준이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준은 이틀 일정의 공개 시장 위원회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 금리를 현행 4.25%∼4.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 인상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경제 활동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세가 유통망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정책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통화 정책이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연준은 올해 말까지 기준 금리 2회 인하 예측을 유지하며 "물가 상승률이 다소 높고,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측을 2.7%에서 3%로 상향 조정한 반면,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실업률은 종전의 4.4%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는데 파월은 노동 시장이 완만하게 계속 냉각되고 있지만, 현재로썬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올해 연말 금리 전망을 3.9%로 유지했고, 내년 말 금리 전망을 종전 3.4%에서 3.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금리를 내린 연준은 트럼프가 취임한 올해 1월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2.5%인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연준이 지난달 7일 금리를 동결하면서 한미 금리 차는 1.75%포인트였지만,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금리를 2.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2포인트 더 내려야 한다면서 연준을 비판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는 "금리를 2%포인트, 2.5%포인트 내리면 7...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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