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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이재명 정부의 2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의결과 관련해 "포퓰리즘 정권의 화려한 데뷔 쇼"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용을 보니 (이번 추경으로) 국가채무가 20조원이 더 늘어나는데 포퓰리즘의 시작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려했던 대로 이재명식 포퓰리즘 정치가 시작된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특검 공화국의 문을 열더니 이제 포퓰리즘 공화국의 문마저 열었다.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런 포퓰리즘 추경으로 경기를 살릴 수 없다. 늘어나는 국가 채무만 있을 뿐”이라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 이후 부채에 허덕이고 있는 많은 자영업자 지원에 집중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국민 90%가 25만 원 이상을 받는 ‘전 국민 소비쿠폰(민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추경을 의결했다.
‘민주당에선 추경안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상임위원장에 협조하라는 입장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송 원내대표는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지원해야 하고 그래서 추경이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취지에 대해서는 함께 한다”며 “이걸 조속히 실현시키기 위해 우리 당이 얘기한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서도 민주당에서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추경안 심사와 상임위원장 협상을 연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연계한다, 안 한다 이런 것은 다소 성급한 거 같다”면서 “추경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09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