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 특검보 진용도 갖췄습니다.
초기부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들어설 서울고검입니다.
내란 특검의 특검보에 누가 이름을 올렸습니까?
[기자]
내란 특검의 경우 3대 특검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까지 4명은 차장검사나 부장검사를 지낼 때까지 검찰에 오래 몸담았던 인물들이고요.
명지대 교수인 이윤제 교수도 검사로 재직했었고 채 상병 특검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특검보 구성 가운데 눈에 띄는 건 경찰 총경 출신의 장우성 변호사입니다.
조은석 특검은 수사 능력과 수사 관리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는데,
비상계엄 이후부터 최근까지 경찰이 내란 사건을 수사한 만큼 상당수 인력 파견이 필요한 만큼 특검 내부의 조율 등을 기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이 김용현 전 장관을 기소했는데.
그 사건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내란 특검이 김용현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한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 34부에 배당됐습니다.
이른바 내란 전담 재판부는 아닌데 무작위 전자 배당으로 결정됐다는 게 법원 설명입니다.
형사34부는 오는 23일 오후 이 사건의 심문기일을 열기로 했는데요.
특검의 김용현 전 장관 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과 관련한 심문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특검의 사건 병합 신청에 대한 판단도 필요한데, 추가 기소 사건이 배당된 재판부와 기존 사건을 맡고 있는 형사 25부가 논의를 거쳐 결정할 전망입니다.
특검보 진용을 가장 먼저 꾸렸던 김건희 특검팀은 파견검사들도 업무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파견을 요청한 부장검사들이 오늘부터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서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파견검사 명단에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공천개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이 포함됐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오늘 추가로 검사 28명의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의 경우 파견검사를 최대 40명까지 요청할 수 있는데,
수사팀 진용을 상당 부분 갖춰가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 준비 상황은 ... (중략)
YTN 김영수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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