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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 놓고 충돌...이종석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 YTN

2025-06-20 0 Dailymotion

정부가 어제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지만, 여야의 관련 협의는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추경을 국민을 상대로 한 실험이라며 비판하자, 민주당은 내란으로 경제를 망친 정당의 망언이라고 맞받으며 충돌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추경안 심사를 위한 여야 협의에 진전이 있나요?

[기자]
여야는 정부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과 상임위원장 재배분 등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본회의를 신속히 열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공석인 국회 예결위원장을 선출한 뒤 즉시 심사에 돌입해,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다음 달 4일까지 본회의 의결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발목 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추경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당장 추경안을 처리해야 하고, 노동자, 농민, 취약계층을 위한 수많은 민생법안이 국회에 산적해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원 구성 협상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 회의에서, 취임 2주 만에 내놓은 졸속 포퓰리즘 추경이라며 물가 자극과 국가채무 증가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통령 당선 축하 파티 열듯이 돈을 마구 뿌리는 정치 추경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전체 추경의 절반에 달하는 예산이 포퓰리즘적 현금 살포에 투입되는 것입니다. 이번 추경안은 한마디로 사이비 호텔 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내란으로 나라 경제를 망친 국민의힘이 민생 회복의 마중물로 삼기 위한 추경에까지 저주를 퍼붓는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조속한 추경 처리를 위해선 야당 협조가 필요한 상황인데, 오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대통령이 직접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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