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 특검보 진용도 갖췄습니다.
가장 먼저 기소하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던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심문기일은 다음 주 월요일로 잡혔는데,
김 전 장관 측이 반발해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들어설 서울고검입니다.
먼저 내란 특검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특검보가 진용을 완전히 꾸렸죠?
[기자]
내란 특검의 경우 3대 특검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까지 4명은 차장검사나 부장검사를 지낼 때까지 검찰에 오래 몸담았던 인물들이고요.
명지대 교수인 이윤제 교수도 검사로 재직했었고 채 상병 특검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특검보 구성 가운데 눈에 띄는 건 경찰 총경 출신의 장우성 변호사인데 조은석 특검은 수사 능력과 수사 관리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특검은 또 국방부에 군 검사 3명을 포함한 수사 인력 13명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내란 특검이 가장 먼저 기소한 게 김용현 전 장관인데 심문 기일이 잡혔네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앞서 수사를 개시는 동시에 김용현 전 장관을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고 오늘 사건이 형사 34부로 배당됐습니다.
이어서 오는 23일, 다음 주 월요일로 심문기일이 잡혔습니다.
앞서 특검이 김용현 전 장관의 구속영장 추가 발부와 사건 병합을 요청한 만큼, 관련된 심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데 김 전 장관 측이 재판부에 심문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을 했습니다.
오는 26일이 구속기한 만료라서 뒤로 미루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변경될지는 재판부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특검보 진용을 가장 먼저 꾸렸던 김건희 특검팀은 파견검사들도 업무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파견을 요청한 부장검사들이 오늘부터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서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파견검사 명단에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공천개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이 포함됐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오늘 추가로 검사 28명의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의 경우 파견검사를 최대 40명까지 요청할 수 ...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2018041021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