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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전국 31명 일시 대피...시설물 피해 곳곳 발생 / YTN

2025-06-20 0 Dailymotion

밤사이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31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또 옹벽이 무너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먼저 수도권에선 강한 비바람에 시설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있었다고요?

[기자]
우선 영상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인데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울 시흥동에 있는 대명시장에선 입구에 세워진 철제 선간판이 쓰러졌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크게 다칠 뻔했던 상황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에선 밤사이 나무 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다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도권 장맛비는 힘이 약해지고 있는데요.

하천 상황을 살펴보면 서울 청계천은 어젯밤 9시 반쯤 통행 제한이 풀렸습니다.

반포천이나 양재천 등도 통행이 가능합니다.

경기도에선 어제저녁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크게 오르며 대피 문자가 발송됐는데,

조금 전 아침 7시 기준으론 수위가 1.4m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입니다.


호우로 대피한 인원은 밤사이 늘어났죠?

[기자]
장맛비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오늘 새벽 5시 기준 전국 31명으로 집계됐는데,

어젯밤 10시 기준 15명보다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충남 도민으로 임시 거주시설 등으로 옮겨갔는데요.

바다에선 항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 전선이 전라권으로 옮겨가면서 여수에서 거문, 그리고 목포에서 홍도 등 항로 14척이 풍랑특보에 따라 막혔습니다.

또 북한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395개 구간도 통행이 불가하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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