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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경기북부 곳곳 피해...본격 복구작업 / YTN

2025-06-21 0 Dailymotion

어제부터 이어진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 시설물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우로 5백 년 된 느티나무 가지가 부러져 도로를 막았다가 조치된 곳도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경기 고양시 오금동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뒤로 보이는 이 나무는 수령이 5백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느티나무입니다. '가지를 꺾으면 혹이 생기는 나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데 나무 높이는 15m쯤 되고 몸통의 둘레는 성인 남성 2~3명이 와도 못 끌어안을 정도로 두껍습니다. 나뭇가지도 내가 혼자 끌어안기 힘들 정도로 두꺼운 나무인데어제 폭우에 나뭇가지가 부러져 도로를 완전히 가로막았던 겁니다. 어제 구청 관계자가 쓰러진 가지를 절단하며 지금은 도로 통행은 가능해진 상태인데 강한 비바람은 5백 년 된 나무도 피해가기 힘들었습니다.


다른 곳에도 피해를 입은 곳들이 남아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앞서 YTN 취재진은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군 속소에 있는 주차장이었는데강한 비바람으로 주차장 인근에 있던 옹벽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새벽 시간대 발생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4대가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취재진이 방문했을 때도 남아있던 차량 3대의 모습이 심각했는데차량 윗부분과 뒷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사고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습니다.

또 경기 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포트홀 복구 현장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어제 폭우로 가로 10m, 세로 4m, 깊이 1.5m 규모의 포트홀이 생겼었습니다.

당시 1톤 화물차 뒷바퀴가 빠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관계 당국은 오늘 노후한 배수관을 교체하며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도권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은 비구름이 전라권으로 옮겨가며 보시는 것처럼 수도권의 비가 그친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오늘 새벽 4시를 기준으로 모든 기상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비 피해를 입은 곳들도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제부터 오늘까지 경기도 김포시에 154...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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