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 등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유럽과 북미 지역 군사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중동 위기에 대통령실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네요.
[기자]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실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22일) 낮 12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안보실 소속 1, 2, 3차장 모두와 경제성장수석, 국정상황실장,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참석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의 이란 공격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토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집단 방위를 목적으로 지난 1949년 창설된 군사 동맹으로, 구소련에 이어 러시아를 견제하는 성격이 짙은데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 우방과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태 지역 4개국 정상을 꾸준히 초청하고 있습니다.
처음 초대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회의에 참석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초청장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입니다.
최근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이 무산된 만큼, 나토 회의에 참석해 한미 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할 거란 관측에 일단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된다면, 한미 간 주요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현안도 짚어보죠. 이재명 대통령, 오늘 여야 지도부를 관저에 초대했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1... (중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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