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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야 지도부 오찬…김민석·법사위·추경 등 현안 시각차

2025-06-22 11,771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1시간 45분 동안 오찬 회동을 했다. 취임 18일 만에 관저로 제1야당 지도부를 초청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격의 없는 대화를 시작했다는 데 서로 의미를 부여했다”고 했지만, 주요 쟁점에선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 축하 인사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동을 시작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이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하자, 이 대통령도 “송 대표님 당선을 축하드린다. 그리고 많이 도와주시라”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모든 혼란상이나 위기 상황이 정리됐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며 “대외 문제에 관한 건 함께 입장을 조율해 가면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여야의 정책 쟁점에 대해선 “정책 안에서 의견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하다”며 “조정할 수 있는 건 조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점들은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가능하면 신속하게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재명 정부가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여든 야든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어야 나라와 국민이 행복해진다. 이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라고 있다”(송언석 원내대표)라고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구체적인 쟁점에 대해선 양측의 인식차가 확연하게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61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