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추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추경은 윤석열 정부에서 실패한 것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므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모든 정책에서 제일 나쁜 것은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충분히 보정도 가능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청문회에서 모든 걸 다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청문회 전에 의혹을 사실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재판중지법 등과 관련해 야당이 사법부의 독립이 우려된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요구를 하기 전에 반성이 먼저라고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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