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포르도 주변 갈색서 회색 변했다"…이란 핵시설 손상 얼마나

2025-06-23 12,667 Dailymotion

미국의 벙커버스터 공격을 받은 이란 핵시설의 실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돼 피해가 제한적이라며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펼쳐서다.
 
 
공격 직후인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포르도는 끝장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도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말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23일 성명에서 "(미국이 사용한 폭탄의) 폭발력과 진동에 특히 민감한 원심분리기를 고려하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아주 심각한 피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현재로선 IAEA를 포함해 아무도 포르도의 지하 핵시설을 온전히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 언론들은 포르도 핵시설에 미국의 최신형 벙커버스터 폭탄 GBU-57이 무더기 투하됐다면 상당한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AP통신은 공습 후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시설 출입구가 파손된 모습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주변 산악지역 색깔이 갈색에서 회색으로 변한 걸 보면 벙커버스터가 명중한 거로 추정된다고 AP는 짚었다. 블룸버그통신도 지하 농...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82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