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은 계엄에 가담했던 군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기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인형 전 사령관을 포함해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인물들의 줄기소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김용현 전 장관 같은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건데, 비슷한 시기에 재판에 넘겨졌던 인물이 많이 있었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여인형, 이진우, 문상호 전 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까지 모두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인형, 이진우 전 사령관의 구속기한은 일주일 남은 상황입니다.
내란 특검은 이런 중요 인물들이 석방되는 걸 막기 위해 추가 기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 검찰에 관련 자료를 보냈는데, 혐의 사실 등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남은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증거인멸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큰데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도 관심입니다.
다른 특검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수사팀을 꾸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파견검사 40명을 모두 요청했다고 밝혔고,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에도 인력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지난주에 국방부를 방문했던 이명현 특검은 내일쯤 공수처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이명현 특검은 공수처에 채 상병 사건을 수사했던 차정현 부장검사 등 수사팀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두 특검 모두 사무실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주 중에 정리되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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