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유다원 앵커, 김명근 앵커
■ 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중동 정세,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번 분쟁에 직접 개입했습니다. 일단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상황?
[이원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직접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렇게 공격을 하게 되면 정치 군사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걸 미국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격을 직접 했던 이유는 이란의 핵 개발이 굉장히 임박했다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란이 한 60%까지 핵을 농축시켰는데 무기로 쓰려면 90%까지는 가야 된답니다. 그런데 60에서 90 가는 건 한 몇 주면 할 수 있다고 하거든요. 물론 그걸 했다고 해서 바로 무기가 되는 건 아닌데 그 후로도 몇 개월 동안 더 필요하기는 한데 굉장히 임박했다는 것이고. 그다음에 트럼프 1기 때 사실은 핵 합의를 유럽과 이란이 했었거든요. 그걸 트럼프가 그때 탈퇴를 했어요. 탈퇴를 하고 그다음부터 강력한 경제 제재를 했는데 그 경제 제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계속 핵 개발을 하니까 더 이상 외교적인 노력을 해서는 안 되겠다라고 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존재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
왜냐하면 이란이 핵을 개발하게 될 경우.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무차별적인 공격을 할 거거든요. 지금 현재 그런 징후도 좀 보였고. 그러다 보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완전히 통제 밖으로 벗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그럴 바에는 미국의 통제 하에 일정 부분만 공격하는, 즉 핵시설만 공격하는 그걸로 가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다라고 전략을 급히 바꾼 것이 되고요. 그다음에 이렇게 된 것은 트럼프의 외교전략이에요. 트럼프의 외교전략은 기본적으로 힘을 통한 평화 구축이거든요. 그걸 통해서 강력한 리더십을 전 세계에 과시하겠다고 하는 건더 그 결과로 나온 것이 이번 이란의 공격입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 의회가 호르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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