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김 후보자 관련 의혹이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킬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지금 국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대통령실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재산 형성 과정과 자녀 대입 특혜 의혹 등 김민석 후보자를 향한 여러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겠단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김 후보자의 해명을 우선 들어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최근 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총리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다 설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며 김 후보자에 힘을 실어준 상태입니다.
참모들 사이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킬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는 기류가 형성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어제 전격적으로 단행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배경도 관심인데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에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특히 눈여겨봐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덕적으로 문제없고 능력만 있다면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중용하겠다는 메시지를 공직 사회에 던진 거라는 취지인데요.
다만, 또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전임 내각 인원 가운데 송미령 장관과 같은 사례는 더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발표한 장관 후보자는 지금까지 검증을 통과한 사람을 모두 공개한 거라며, 나머지 후속 인선 결과 발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첫 수석 보좌관 회의에 이어 오늘은 국무회의를 또 직접 열었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이후 4번째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석 보좌관 회의가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과 함께한 자리였다면, 오늘 회의에는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 등 대통령령안 24건과 ... (중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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