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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서 '한밤의 해머' 충돌…러 "국제법 위반" 美 "집단 자위권 행사"

2025-06-24 3,186 Dailymotion

 
미국이 최근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해 "이란의 핵무기 생산 능력을 약화시키는 제한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로시 셰이 주유엔 미국 대사 대행은 24일(현지시간) 유엔 뉴욕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번 공격은 유엔 헌장이 규정한 집단적 자위권에 따라 이란이 이스라엘 및 중동 지역, 나아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가하는 위협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발언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공습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측은 이를 집단 자위권 행사로 정당화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은 지난 21일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포르도 등 이란의 핵시설 3곳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하는 공습을 단행했다. 미국은 이번 작전으로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놨다.
 
공습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아래 휴전에 합의한 상태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회의에서 "이란은 이번 범죄적 침략에 당당하고 단호하게 맞섰으며, 이는 외교와 대화만이 이란의 평화적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불필요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2015년 채택된 이란 관련 결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안보리는 2015년 7월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의 이행을 촉구하고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결의안 2231호를 채택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 임기 중인 2018년에 전임 오바마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651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