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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체포·김용현 구속 갈림길...내란 특검 첫 시험대 / YTN

2025-06-25 3 Dailymotion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전격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영장의 발부 여부가 이르면 오늘 나올 전망입니다.

특검이 요청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심문도 진행됐는데, 두 가지 사안의 결과가 특검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체포 영장 발부 여부는 언제쯤 결론 나게 됩니까?

[기자]
체포 영장이 어제 오후 5시 50분 청구됐으니까, 이제 거의 하루가 지났습니다.

지난해 공수처가 청구했던 윤 전 대통령의 첫 체포 영장은 30시간 넘는 고심 끝에 발부됐었는데요.

통상 절차대로라면 이르면 오늘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장에 적시된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자신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호처에 이를 막도록 지시한 혐의와,

대통령 경호처에서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해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입니다.

특검은 앞서 사건을 넘겨받으며 통상 절차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다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사건 이첩 이후 단 한 차례도 출석요구나 소환 통지를 하지 않은 점이 부당하다고 반발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냈습니다.

특검과 경찰은 명백히 별개의 수사기관이라는 취지인데, 향후 정당한 절차에 따른 특검 소환에는 적극 응하겠다고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의 위헌성을 주장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의 소환 요구에도 '위헌 특검'이라고 반발할 거라는 판단에 향후 소환 역시 어려워질 것이라 보고 강제구인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내란 특검이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심문은 조금 전 마쳤다고요?

[기자]
조금 전 오후 5시 반, 김 전 장관에 대한 추가 구속 심문이 휴정 시간을 포함하면 7시간 반에 종료됐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어젯밤, 김 전 장관 측이 제기한 재판부 기피신청을 소송 지연 목적이라며 기각했는데요.

오전 내내 김 전 장관 측이 재판부 결정을 맹비난하며 기피신청을 거듭 제기하고, 재판부는 다시 기각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특히 특검 측과 김 전 장관 측 사이 고성이 오가는가 하면, 재판부와 특검·김 전 장관 측이 서로 동시에 말을 이어가는 상황도 펼쳐졌습니다.

김...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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