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민설 앵커
■ 출연 : 최재민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내란 특검 소환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윤 전 대통령 특검 첫 출석과 앞으로의 수사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출석 15시간 만에 어제 귀가를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그런데 실제 조사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았다고요?
[기자]
어제 오전 10시 5분 전쯤에 출석해서실제 조사는 어젯밤 9시 50분쯤에 끝이 났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은 출석 직후에 박억수 특검보와 조사 일정 관련된 면담을 하고 곧바로 피의자 신문에 임했습니다. 특검 조사 인력들은 조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라고 적었지만 호칭에서는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며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조은석 특검은 서울고검 청사에서 조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지휘를 했고요. 윤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1시쯤 귀가해서청사에 머문 시간은 15시간에 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 거부를 하는 신경전도 펼쳐서 조서 열람 시간과 휴식시간을 빼면 실제 조사 시간은 5시간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오전 조사에 참여한 박창환 총경이 불법 체포를 지휘했다는 이유를 들어 오후에 조사를 거부했죠?
[기자]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에게 대면 조사를 1시간 받은 뒤돌연 조사자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경찰 공무집행의 적법성과 영장의 위법성을이유로 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박 총경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쭉 법률 검토를 해 왔고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집중 수사해서 그 누구보다 이 사건의 내막을 잘 알아서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박 총경을 거부한 이유를 말하는 건 곤란하다면서 오전에는 잘 진행됐지만오후 들어서 밖에서 변호인들에게 어떤 얘기를 들은 다음에 전달되면서 그 조사를 거부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체포 저지 수사를 지휘한 박 총경의 구체적인 심문에 윤 전 대통령 측이 제대로 대응하... (중략)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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