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끌 초대 경제사령탑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지명됐습니다.
구 후보자는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대혁신을 추진해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구윤철 후보자는 첫 소감으로 대외충격과 저성장·양극화 등 엄중한 상황에서 새 정부 첫 경제부총리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 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주인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은 주주의 뜻에 따라 국가 경제를 경영하는 핵심 사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생산성을 높여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이 세계 1등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가 혁신을 또 혁신을 하는 그런 고민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장의 기회와 과실에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후보자는 누적된 고물가로 민생에 큰 부담이 되는 생활물가, 특히 달걀과 라면, 콩나물 같은 매일 직면하는 물가에 우선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민생경제 1번으로 중점을 둬야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민생경제를 살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지역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살아갈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 태풍 등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국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후보자는 대외불확실성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대미 관세 협상을 치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미
영상편집:고창영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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