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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심사 시작부터 파행...'이재명 내각' 두고 이견 / YTN

2025-06-30 0 Dailymotion

30조5천억 원 규모의 추경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시작부터 충돌해, 야당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어제 발표한 내각 인선을 두고는 양당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웅성 기자!

추경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예결위는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심사에 돌입했는데요.

그러나 간사 인사 시간부터,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심사 일정이 하루로 너무 짧다, 수박 겉핥기식 질의를 통한 '졸속 심사'로 정부 거수기 역할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야당 의원들과 단체로 퇴장했습니다.

이어 회의장 밖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정당한 예산 심의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추경안 심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으로 부처별 공석이 많아 제대로 된 질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맞섰는데요.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예결특위 간사 : 오늘 종합정책질의를 단 하루만 실시하겠다. 내일은 소위 심사를 하겠다. 7월 3일엔 전체의결을 하겠다. 마음대로 일정을 다 정합니다. 우리는 허수아비입니까? 들러리입니까?]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예결특위 간사 : 종합정책질의 하루 하면 안 되고 이틀을 꼭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요. 시간 끌기 외에 어떤 목적이 있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하루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하고, 내일과 모레 예결위 소위 심사까지 마친 뒤 이르면 목요일(3일) 전체회의에서 의결까지, 추경안 처리를 속전속결로 끝낼 계획입니다.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는 건데요.

반면, 국민의힘은 전 국민 소비 쿠폰을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현금 살포 포퓰리즘' 정책으로 규정하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애초 오늘(30일) 본회의를 열고, 통과시키려 했지만, 우원식 의장이 다음 달 3일까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면서 한발 물러선 상황입니다.


어제 대통령실에서 내각 인선을 발표했는데, 여야 반응이 극과 극이라고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을 각각 법무부·행정안전부 수장으로 지명했죠, 어제 모두 6개 부... (중략)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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