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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측 "조사 변경 요청"...특검 "받아들이지 않겠다" / YTN

2025-06-30 0 Dailymotion

내란 특검이 내일(1일)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이 일정을 바꿔달라고 재차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차 조사를 두고 양측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일단 윤 전 대통령 측은 내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에 2차 조사를 위해 오늘(30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잡혀있는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사 일자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내일(1일) 오전 9시 출석하라고 재통보하면서,

수사 일정은 수사 주체가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 측이 오늘 오후 특검에 조사 일정을 바꿔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변호인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새 출석일을 정해달라고도 요청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수사 주체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결정할 수 있다는 특검의 인식은 임의수사의 원칙과 형사소송법의 기본정신에 반하는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특검 측은 변호인단의 요청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

[기자]
내란특검 박지영 특검보는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측의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내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이번 주 안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4일 또는 5일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도 출석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체포 영장 재청구나 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거듭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특검보는 조사가 이뤄진 만큼, 체포 영장을 재청구하게 된다면, 애초 영장 보다 적시된 혐의의 범위가 확장될 거로 보인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소환 조사도 진행하고 있죠?

[기자]
오늘 오전부터 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전 실장은 지난...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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