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 두 명이 낙마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성찰과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면서도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청와대 인사검증에 실패한 조국, 조현옥 수석의 경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인데요, 전망이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오늘이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입니다.
최정호, 조동호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나머지 5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가 관심인데 이마저도 오늘 시한을 지키지는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두 후보자 낙마는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엄격한 검증 절차를 위해 당정 협의를 충분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깊은 성찰과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나머지 5명의 후보자는 부적격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만큼 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7명 후보자 전원이 부적격자로 판명됐는데도 2명만 낙마했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장관 인사는 흥정이나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나머지 5명 후보자도 다시 추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 수석, 조 남매가 청와대 인사를 망쳐놨다면서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인사 참사는 청와대의 인사 추천과 검증 시스템의 문제라면서 무능과 무책임을 상징하는 조국, 조현옥 수석의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조국, 조현옥 경질 요구와 관련해 민주당은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설훈 최고위원은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인사청문회 때마다 비슷한 문제가 생기면 민정, 인사수석을 바꿔야 하느냐고 밝혔고, 안민석 의원은 SNS를 통해 조국 수석 사퇴론은 검찰 개혁 동력을 잠재우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주장하며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학의 사건 관련 수사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한국당에서는 특검법을 발의했네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 아침에 김학의 뇌물수수 등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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